크렘린궁 "트럼프 취임식에 특사 안 보내"
러시아가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번째 취임식에 특사를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미국은 미국에서 승인받은 대사를 제외하고 외국대표단을 취임식에 초청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누군가 '취임식에 간다'면 취임식 자체에 참석하는 게 아니라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미러시아대사는 전임자인 아나톨린 안토노프 전 대사의 귀임 이후 공석입니다.
최지원 기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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