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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산간지역에도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아직 눈 예보는 남아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북 진안입니다. [앵커] 전북은 동부 산간에 눈이 많이 내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눈이 내렸다가 그치길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진안은 어제부터 눈이 20cm 넘게 내렸습니다. 그래도 산간지역이라 눈 상황에 익숙한지 도로 제설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10시 현재 적설량은 진안 23.7cm, 장수 23.8cm, 무주 8.7cm 등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폭설에 따른 직접적인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들이 접수됐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를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늘 아침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눈 소식은 계속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전북 동부 3~8cm, 서부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이른 새벽까지도 내륙에 1~5cm의 눈이 더 예보됐습니다. 낮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 눈은 비로 바뀔 전망입니다. 비는 5~1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강풍 상황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등 전북 서해안에는 강풍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시설물 철저히 점검하시고, 드나드는 통로에 쌓인 눈도 미리 치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진안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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