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국민의힘 미래와 관련해서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분당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박지원 의원 얘기 들어보시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내일 탄핵은 약 30여 표 이상 차이가 나서 가결된다, 그렇게 봅니다. 저는 국민의힘은 내일 탄핵 가결이 되면 분당의 길로 간다, 그렇게 예측합니다. 제가 건방진 말로 지금까지 정치 예측을 해서 99% 맞았습니다.]
[김경진 / 전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그 분당 가능성.) 저는 제로에요 (시계 제로?) 분당 가능성 제로에요. (분당 가능성 제로?) 왜냐하면 이게 나가면 다 그냥 3당, 4당이 소멸했던 전례가 워낙 한국 정치 역사상 분명하기 때문에 어느 쪽도 이제는 그 당 안에서 싸우지, 나가는 건 없을 거예요.]
◇앵커> 박지원 의원 발언이 어제 있었던 발언이어서 내일 탄핵이라고 해야 되는데, 오늘 탄핵 표결이 이루어지는 거죠. 어쨌든 오늘 표결에서 30여 표가 이탈표가 나올 것이고 국민의힘은 분당의 길을 갈 것이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한동훈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나는 절대 물러날 일이 없다, 이런 의지를 밝혔더라고요.
◆장현주>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명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바로 한동훈 대표가 SNS를 통해서 계엄은 잘못된 것이고 막아야겠다는 입장도 바로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지난주에 탄핵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하지 않고 그 이후에 지금까지 일주일 동안 보여준 행보를 본다면한동훈 대표로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잘못된 일이고 막아야 되고 관련해서 탄핵이라는 절차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에까지 이른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과 함께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판단할 겁니다.
그렇다면 오늘 탄핵소추안이 결국에 통과되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한동훈 대표가 본인이 책임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오히려 본인은 그 안에서 계속해서 탄핵을 해야 된다, 대통령을 막아야 된다라는 입장을 냈었고 국민들과 명분을 함께했었기 때문에 명분 싸움에서는 본인이 좀 더 압도한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당장은 분당이 바로 될 것 같지는 않고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심리적인 분당 상태라고 본다면 장기적으로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앞서 김 대변인님 말씀주신 것처럼 비례대표 의원들이 제명이 안 되고 탈당해야 된다면 현실적인 한계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루이틀 내에 분당이 되거나 이럴 가능성은 높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당 내부에서 주도권 다툼이나 또 세력 다툼은 대놓고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