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정보사, 수방사... 평소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군 조직의 이름들이지만 불과 2주 사이 너무나 익숙해지고 말았습니다. 내란 수괴가 된 직무정지 대통령 덕분에 말이죠. 현재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상황에서 우리는 냉정하게 군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던 건지 촘촘하게 밝혀나가기 위해서라도, 각 군 조직의 역할과 질서, 그리고 내란 당시 군 움직임, 특히 ‘항명’ 또는 ‘양심 고백’이 발생한 지점과 그렇지 않은 지점을 ‘군잘알’로부터 들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육군 준장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냈던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현재도 현역 군 인사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이번 내란사태와 관련하여 많은 전화와 문자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김 전 사령관과 함께 한 12.3내란 속 군 조직에 대한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승연 피디 ye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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