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심판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회 변론준비 기일을 열고 쟁점과 증거에 관해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윤석열 대통령 측 의견을 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국회의 탄핵소추가 적법한지 여부부터 앞으로 재판에서 따지겠다고 밝혔고, 국회 측은 오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구속 피의자 9명 등 모두 15명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헌재는 다음 변론준비 기일을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