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서 경비행기 추락…2명 사망·19명 부상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경비행기가 건물 지붕에 부딪힌 뒤 추락해 두 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현지 시간 2일 오후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 시립 공항 인근 가구 공장 지붕을 덮쳤습니다.
당시 비행기 탑승자 두 명이 숨지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200여 명 중 1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디즈니랜드에서 1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풀러턴 시립공항에서 이륙한 뒤 2분도 안 돼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종사가 갑자기 공항으로 돌아가겠다고 요청했고, 관제탑의 승인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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