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죠. 그런데 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안내하는 신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라고요?
네. 최근 SNS에는 신부님이 응원봉을 들고 수도원 화장실을 안내해 준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는데요.
사진에는 수도사 복장을 한 신부님이 빛이 환하게 나는 응원봉을 들고 앞서 걸으며 집회 참여 시민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장면이 목격된 곳은 용산구 한남동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입니다.
앞서 수도회는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과 쉼터를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환하게 빛나는 응원봉이 마치 횃불 같다는 감상을 내놓으며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간달프 같다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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