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마지막은 화가 나는 소식입니다. 전해주시죠.
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방금 환자에게 뺨을 맞았습니다'라는 간호사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간호사라고 밝힌 A 씨는 통증에 민감한 70대 환자가 소독을 하는 도중에 아프다고 뺨을 때렸다며, 자괴감이 심하게 든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A 씨는 다들 대체 어떻게 견디는지 모르겠다며 자신도 성격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 생활을 계속하면서 성격이 변하는 것 같아 스스로 두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같은 일이 또 일어났을 때 웃으면서 대처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맞고도 웃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했는데요.
A 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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