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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입니다. 산에 올라가면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한국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석진 바위 아래, 빈 막걸리 통 수십 개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외국인 두 명이 버려진 쓰레기를 봉투에 담기 시작하고요. 빈 생수병과 소주병, 부탄가스 용기 등 각종 쓰레기로 금세 가득 찬 봉투 2개를 가지고 산을 내려오는데요. 지난달 8일 한국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는 프랑스 사진작가 로맹과 미국인 매트 파워스의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두 사람은 서울 중랑구 용마산에 올랐다가 한국인들의 버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들은 15년 넘게 우리나라에 살면서 산을 오르내리며 영상과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누리꾼들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한 일이다", "산에 가서 술판 벌이는 것도 문제지만, 쓰레기라도 제발 좀 가지고 내려와라" 등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고요. "웬만한 한국인보다 낫다"면서 누구보다 한국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두 사람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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