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친환경차 수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한 해 전보다 3% 증가한 70만7천85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한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천2백 대로, 전체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로, 모두 9만3천547대가 팔렸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는 각각 7만353대와 6만9천545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