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이 성큼 다가온 날씨에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면서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동물원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 캐스터 ]
네. 저는 지금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은 흐려도 포근해서 봄기운이 물씬 나는 주말인데요.
도심 속 동물원에 온 관람객들은 따뜻한 야외로 나온 동물들과 만나 봄 추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동물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서판다부터 코끼리와 호랑이, 사자를 만나보며 즐거워합니다.
평소 책에서 보던 기린과 얼룩말, 타조 앞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모여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온 아메리칸 테이퍼가 일반에 공개됐는데요.
말이나 돼지 생김새를 모두 닮은 생소한 동물의 모습을 보며 신기한 듯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날씨가 춥거나 좋지 않을 때도 방문할 수 있는 실내 관이 마련돼 있는데요.
남미관, 동양관, 유인원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해설사를 통해 동물들에 관한 해설과 멸종 위기종 보전 방법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글이나 바다, 빙하 등 다양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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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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