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여야는 주말인 오늘 장외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여당은 탄핵 반대 집회를 찾아 윤 대통령 복귀를 주장하고, 야당은 탄핵 찬성 집회에 나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국민의힘 의원들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후 1시부터 경북 구미역 앞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인 구자근, 강명구 의원뿐 아니라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박대출 의원 등도 연단에 오를 예정인데요. 그간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거듭 주장해왔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 구속과 탄핵 심판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최근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안이 잇따라 기각된 것을 강조하며,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닷새째 국민의힘 의원들이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는데, 오늘은 박덕흠, 송언석 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앵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서울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하죠? [기자] 네, 민주당 의원들은 정오 무렵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으로 향하는 도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외치며 출발한 민주당은 오후 3시엔 광화문에서 다른 야당들과 함께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신변 위협설이 제기된 터라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오늘 집회에서 탄핵 선고가 늦어지며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심판 결정이 늦어지는 것만으로도 경제가 나빠지지 않았느냐며, 서둘러 윤 대통령을 탄핵해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야 5당은 자체 집회를 마친 뒤엔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에도 참석해 대통령 퇴진과 탄핵 인용을 거듭 주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 뉴스줌에서 보기
• YTN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