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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도로. 오토바이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 위를 쌩 지나갑니다. 때마침 반대 차선에 있던 경찰 암행순찰차가 즉시 핸들을 틀어 오토바이를 추격하는데요. 사이렌을 울리며 따라붙어 보지만 얌체 운전자는 골목 안으로 도주해 추격을 한 차례 따돌렸는데요. 하지만 도망쳐봤자 경찰의 손바닥 안. 경찰은 현장에서 2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토바이를 버리고 담벼락에 숨어있던 6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지만, 면허정지 기간 중 운전대를 잡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제 버릇 남 못 준다"며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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