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받아 조직에 건네려던 전달책이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상황 함께 보실까요.
서울의 한 대로변.
한 여성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두리번거립니다.
그리고 잠시 뒤 약속한 상대방이 걸어오는데요.
그런데 두 사람, 길 한복판에서 무언가 은밀히 주고받습니다.
이때, 상가 안에서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남성이 현장을 급습하고요.
곧장 휴대전화를 낚아챕니다.
경찰인데요.
앞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사람과 만나기로 했다는 피해자 신고에 현장에 잠복해 있던 겁니다.
경찰이 현금 전달책인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공조 덕분에 피해를 막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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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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