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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기만 한 하늘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이것은 산불 지역인 의성의 풍속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바람의 강도가 오늘 밤 자정 무렵 시속 19킬로미터 안팎으로 강해졌다가 내일 아침 사이에는 잦아들겠습니다. 낮부터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연일 산불이 계속되면서 대기 중에 오염 물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시커멓게 보이는 안동 등 경북 북부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였는데요. 경북 청송의 일 최고값이 98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자정 이후 수도권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낮이 되면 경상권 등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쪽 지방에 최고 20mm, 동쪽에는 10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일부 남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대구 24도를 보이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일요일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고,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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