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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상층에 모래먼지가 떠 있어서 하늘빛이 더 뿌옇게 흐려져 있는데요. 지금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구름이 지나가고 있고요.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차츰 전국을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남해안 부근에 5에서 10밀리미터 안팎, 영동과 충청, 호남과 영남 지역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비의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곳곳에 건조 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경북과 제주는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황사가 들어와 대기질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20도, 대구와 포항 24도가 예상됩니다. 비구름과 함께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 기온 3도, 한낮 기온 1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하명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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