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탓에 제때 빚을 갚지 못해, 개인 회생과 파산 신청하는 분들 많은데요.
지난해 서울에선 개인파산 신청자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 1천3백여 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파산면책 신청자의 86%가 50대 이상이었습니다.
6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70대 순이었는데요.
50대 이상은 통상 경제 활동이 축소되는 시기죠.
생활비 부족과 상환능력 저하로 개인파산 신청이 이 시기에 많이 발생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산 신청자는 남성이 62%로 여성보다 많았고요.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채무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생활비 부족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고 사업 경영 파탄이라는 답변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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