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위기론이 나올 만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런데 해마다 감소하던 1월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 4천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11%나 늘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2차 에코붐 세대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 반등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역시 1년 전 0.8명에서 0.8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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