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현장] '사실상 고립' 만달레이 교민, 대피소 생활…"앞으로가 걱정"

2025.03.31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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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기다리는 교민들 (만달레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얀마 만달레이에 있는 한식당 '한강'에서 교민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5.3.31. laecorp@yna.co.kr (만달레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현지시간 31일 낮 12시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의 한식당 '한강'. 지난 28일 현지를 덮친 규모 7.7 강진으로 사실상 고립됐던 한국 교민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약 20여명이 모였고 이들은 라볶이와 어묵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곳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 의해 교민 대피소로 지정된 곳이다. 만달레이 한인회는 만달레이주 주도인 만달레이에 70명, 주 전체로 보면 총 100명 정도의 교민이 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어학원이나 개인 사업을 하며 지낸다. 다만 한국대사관은 양곤 등을 왔다 갔다 하며 사는 교민들이 있어 지진 당시 만달레이에 40여명, 만달레이주에는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대피소에 모인 교민들은 대부분 집이 파손돼 자택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교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에 살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다 보니 지난밤에는 교민 11명이 이곳에서 잠잤다. 다른 한 교민은 집 안에서는 잠잘 수 없지만 도둑이라도 들까 봐 걱정돼 집 앞 차에서 눈을 붙였다고 했다. 만달레이에서 한국어 학원과 분식집을 하는 진형범(56) 씨는 "지진 당일 주방에 있었는데 벽이 내 앞으로 다가왔다"며 "너무 놀라 가스를 잠그고 뛰어나가 몸은 다치지 않았는데 1층 벽이 무너졌고 2층은 반파됐다"고 말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진 첫날과 이튿날에는 노숙했고 사흘째는 대피소로 들어왔다. 진 씨는 "내전 때문에 그동안도 생필품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강진 발생 이후 한동안 외부와 연락하지 못했다. 특히 사고 당일에는 통신이 완전히 두절돼 한국에 있는 가족 등에게 생존 소식을 전달하기 어려워 애를 태웠다. 지금도 통신이 안 되는 지역이 많아 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안테나를 찾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강진으로 곳곳의 도로가 파손되면서 지역 안팎 이동도 제한됐다. 남부의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만달레이까지는 평소 차로 8시간 걸리는데 기자는 전날 15시간 만에 이곳에 도착할 정도였다. 평소에도 원활하지 않던 전력 공급이 사실상 끊어졌고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만달레이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박기쁨(53) 씨는 4층 건물의 2층에서 지진을 맞았다. 건물이 흔들리기에 이러다가 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동이 계속되자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는 다시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무서워 사흘째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중이라며 "집도 못 들어가고 사업장 운영도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한국에 있는 아이들과 연락도 제대로 안 되다 보니 아빠 엄마 걱정을 많이 한다"며 "나도 집에만 가면 또 지진이 날까 봐 걱정되지만 16년을 여기에 살아서 만달레이가 내 터전이다. 무서워도 다른 곳에 갈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사 조력 (만달레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만달레이 영사협력원으로 활동하는 오광호 사장(왼쪽)과 대사관에서 파견 나온 이진형 영사가 주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3.31. laecorp@yna.co.kr 11년째 만달레이에서 거주하며 유치원을 운영하는 박상호(72) 원장은 "전날 전기가 끊겨 지진 당일 휴원한 것이 너무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가 운영하는 유치원에는 어린이 50명이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유치원 일부가 파손됐다. 박 원장은 "아이들이 유치원에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있을 뻔했다"고 안도했다. '한강'의 오광호 사장은 현재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만달레이 영사협력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에서 활동금이 나오지만 소액이다. 그는 자기 사업을 포기한 채 교민에게 식당 공간과 음식을 내주고 있다. 오 사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내 사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가 있어야 물도 쓰고 밥도 해 먹을 수 있다"며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만달레이 내 주유소도 기름이 떨어질 것 같다. 가장 필요한 것은 기름"이라고 말했다. 주미얀마 한국 대사관은 만달레이에 영사를 파견해 피해 상황과 안전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추가로 필요한 물품을 양곤 등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재미얀마 한인회도 모금 활동을 벌이며 현지 교민과 미얀마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원품들 (만달레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한 지원품. 2025.3.31. laecorp@yna.co.kr laecor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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