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일동 땅 꺼짐부터 경기 광명시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까지 대규모 지하 공사장 주변에서 지반침하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공사장 인근에서 지반침하가 집중된 만큼 시내 도시철도 건설공사 구간 3곳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공사구간 4.1㎞,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구간 13.4㎞,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공사 1㎞ 구간이 대상으로, 이후 다른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과 주변으로 탐사 구간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또, 지반 내 관측 센서를 설치해 지층 변화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는 '지반침하 관측망'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건설공사장 주변에 계측 장비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반 탐사 결과는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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