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역에 출현해 피해를 입혔던 괭생이모자반이 충남 서해안까지 올라와 보령시와 태안군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인군에 따르면 올해 200여 톤의 괭생이모자반이 밀려들어 연포와 밧개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피서철이 다가오는 만큼 어촌어항공단 등에 수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괭생이모자반은 띠 형태로 이동하면서 선박 스크루에 감기거나 양식장에 달라붙어 피해를 주고 있으며 해안가에 방치되면 심한 악취를 내뿜게 됩니다.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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