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 귀에 정말 못이 박힐 정도로 듣고 또 들었던 게 방역수칙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방역수칙을 제대로만 지키면 감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도 방역수칙을 어기는 개인 역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방역수칙 지키면 정말 확실히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겁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실제로 예를 들어서 설명을 다 했습니다, 방역당국에서. 그러니까 예를 들면 물류센터를 놓고 봤을 때 물류센터는 업무 조건 자체가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죠.
그래서 고위험시설로도 분류되어 있는데. 우리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 이곳은 15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그런데 실내의 업무환경을 조사해 보니까 식당의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또 휴게실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고 방한복이나 신발, 모자 같은 것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썼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감염자가 많이 나왔다는 거죠. 그런데 덕평물류센터, 쿠팡의 덕평 물류센터에는 한 명이 나온 뒤에 200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는데 추가 감염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앵커]
200여 명 모두 방역수칙을 잘 지킨 건가요?
[류재복]
음성이 나왔는데, 조사를 해 보니까 마스크를 전원이 다 착용했고요. 요즘은 CCTV 같은 걸로 다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셔틀버스 같은 것도 정원을 반만 탑승시키고 그다음에 구내식당에 칸막이를 치고 지그재그로 앉아서 밥을 먹고. 그러니까 우리가 이 자리를 통해서 또는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얘기했던 개인방역 수칙, 이제는 지겨울 수도 있을 텐데 실제로 그것이 적용되면 지키면 안 걸리고 안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