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쟁이 정치인들의 부동산 소유 문제로 옮겨붙었습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은 곽 의원은 아파트부터 문제를 또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 의원님.
[김남국]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의 김남국입니다.
[앵커]
곽상도 의원이 문 대통령 아들이 구로구 아파트로 2억원 대의 시사차익을 남겼다.
이거 부동산 투기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게 따지고 보면 악의적인 정치공세입니까?
[김남국]
제가 조금 허술하게 일하시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을 했는데요. 그렇게 지적한 이유가 제가 5분만 검색을 해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님이 19대 때 재산신고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그 재산신고한 내역에서 문준용 씨가 임차권, 임대차보증금반환채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보통 사람이라고 한다면 투기를 했다고 한다면 수익률이 중요하니까 대출금 이자를 부담하면서 그 집에 전세를 놓거나 아니면 월세를 놓거나 이렇게 하지도 않고 실거주 안 하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거 투기가 아닌 것을 조금만 검색해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가지고 투기냐, 아니냐. 이렇게 곽상도 의원님께서 물어보고 물고 늘어지셔서 이건 좀 적절하지 않는 국회의원의 행동이라고 말씀을 드린 거고요.
이게 한 개인이 얼마 수익을 얻었느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에는 부동산 집값으로 불로소득을 얻고 정말 미친듯이 뛰는 집값 때문에 국민들이 허탈해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동산 정책에 대한 건전한 토론이 있어야 된다라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