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사이 의석이 너무 기울어 오히려 타협이 잘 안 되는 구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17일)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전직 국회의장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21대 국회의 개원 지연 배경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역설적으로 의석 분포가 팽팽했던 4당 체제 때가 제일 합의가 잘 됐다며, 세력이 균열이 가 있을 때 타협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뒤늦게 출발한 21대 국회가 앞으로 여야가 양보해 합의하고 타협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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