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자정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주차장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트렁크 안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차량 트렁크 속 가방 안에 있었고,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실종신고가 들어온 남성의 시신인 것을 확인했고, 신고 당시부터 타살 혐의점이 의심돼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하기 한 시간 전쯤 61살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살인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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