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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은 나흘째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내렸다 하면 아주 강하게 내리는데요.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밤사이 시간당 100mm의 비가 또 한차례 쏟아지겠습니다. 총 강수량도 엄청난데요, 300~500mm가 넘겠습니다. 태풍으로부터 만들어진 비 구름대 일부가 우리나라 장마전선과 합류되면서 비의 양이 더 많아진 겁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쯤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모레부터는 남부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의 장마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남부 지방에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홍지화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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