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유은혜 "21일 수도권 등교 재개…등교인원 유초중 1/3·고 2/3"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 교육당국은 2학기 학사운영과 관련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수도권 및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을 21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고 학교의 학생, 교직원 확진자도 9월 들어와서는 한 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절대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중대본이 이미 발표한 대로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입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추석연휴에는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를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조금만 더 철저하게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신다면 우리 학생들이 매일매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고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더 철저히 준수해 주신 덕분에 교육부는 8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등교재개를 논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13일에 중대본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질병관리청과 9월 21일 이후에 학사일정을 진지하게 협의하였습니다.
우선 조정된 학사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대본의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