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요. 특히 수도권은 광복절 연휴 이후 처음으로 50명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분명하나, 추석 연휴까진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이번 주 금요일 25일에는 추석 연휴엔 특별 방역지침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에선 4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예결위 논의가 한창입니다. 관련 소식을 신혜원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진 주말, 집콕도 아쉽지 않은 빅뉴스가 있었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역대급 '슈퍼 son데이'를 선사했습니다. 크로스가 길든 짧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국 골대로 꽂아 넣었는데요. 리그 첫 해트트릭에, 프로 데뷔우 한 경기 최다 골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이쯤 되면 골 영상도 좀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야지 싶으실 텐데, 안타깝게도 JTBC에겐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이 없어서 영상을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JTBC엔 과거 손 선수가 뛰던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샀다가, 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버렸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역사가 있죠. 아무튼, 앞으로도 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손흥민/축구선수 (현지시간 어제 / 화면출처: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 여러분 Sonny(손흥민)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네 골을 넣다니, 엄청나게 신이 납니다. 나에게 그런 득점 기회를 준 동료 해리 케인에게 고맙고,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하고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완벽할 자격이 있고, 화요일에 다시 나섭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본격적으로 발제 시작합니다. 지금 국회에선 아침 8시부터 예결위 조정소위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내일(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 심사가 한창인데요. 보통 소위는 비공개로 열리기 때문에 카메라가 여야의 인사말만 살짝 담았습니다.
[정성호/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