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앵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중진 5선의 서병수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4선 국회의원 하시고요. 그리고 부산시장을 역임하신 뒤에 다시 국회로 돌아오셨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의원이랑 함께 가장 최다선이십니다. 5선이고.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그렇습니다.
[앵커]
네, 앞서 또 네 차례 국회의원 할 때랑은 4년 만에 돌아온 국회는 그 때랑 사뭇 다른 상황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에서 상대적으로 의석수가 상당히 많이 그 때에 비해서 떨어져 있는 부족한 야당으로 지금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그렇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고요. 또 환경도 말씀하신대로 많이 바뀌어서 참 적응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에는 사실 여야가 이렇게 극한적으로 대치를 했다가도 또 대화도 되고 했었거든요.
[앵커]
네.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지금은 보면 완전히 대치 상태 아닙니까? 우리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그런 역할이 중요한데 지금 현재 이제 국회는 마치 청와대의 어떤 거수기라든가 돌격대처럼 되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그런 현장에 국회가 있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야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또 소수로서 다수를 핍박하고 있는 그런 현장 굉장히 좀 하다 보면 자괴감도 들고요.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분위기 국회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정말 참 경험하지 못한 그런 국회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앵커]
지금 서 의원께서는 우리 정치에 국회 암울한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말씀 해 주셨는데 그런 와중에 어제 밤에 본회의에서 4차 추경 처리가 되는 것을 보고서는 여야가 이렇게 협치도 하는 구나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