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라임·옵티' 공방 계속…"권력형 비리 vs 뻥튀기 주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집중 분석해 봅니다.
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이자 왜곡된 주장이라고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의원이 아직은 금융사기 사건이지만 권력형 게이트로 갈 수도 있다고 발언해 이목을 끌었거든요? 발언 배경,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수억 원을 투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평소 거래하던 증권 지점을 통해 '예금이자보다 좋다'는 권유를 받고 투자했을 뿐, 환매 중단으로 큰 손실을 본 피해자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5억 원이라는 거금을 실적 없는 신생 펀드에 투자했는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진 장관이 가입한 옵티머스 상품 제안서에는 국내 발행 채권과 기업의 공공기관 확정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공기업이 진영 장관의 업무상 범위와 겹친다면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아내와 장모가 사문서 위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수사 지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가 쟁점이 됐는데요. 최재형 감사원장이 답변 과정에서 '감사 저항' 이 심하다고 했다가, 여권의 비판이 쏟아졌고, 야당에서는 핍박을 받고 있지 않느냐, 제2의 윤석열이라며 소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4·15 총선 출마자의 공직선거법 공소 시효가 만료됐습니다. 현역 의원 20여명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3명 가운데 10명이 기소되면서 개헌저지선 100석이 위협받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 4명 이상이 의원직을 잃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