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의 거부로 보류된 WFP를 통한 쌀 5만 톤의 대북 지원 사업 비용을 연내에 환수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WFP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6월 추진했던 사업"으로 "그간 쌀 5만 톤을 대북 지원하기로 추진해 왔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이어서 "정부는 WFP와 사업관리비 1천177만 달러를 환수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내 환수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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