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베이징 보건당국은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2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면서 베이징 남부 5개 지역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1천5백만 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국가는 적어도 60개국인데요.
지난달 11일 영국에서 처음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40일 만에 전 세계 국가의 30% 정도인 60개국으로 확산한 겁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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