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맞아 간밤 미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한 훈풍을 이어받아 국내 증시도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은 강보합권으로 마무리하면서 980선을 회복해낸 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6.29포인트 상승한 3160.84포인트로, 코스닥은 3.74포인트 오른 98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000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구조 개선 공식화에 따른 가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금호석유는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LG유플러스는 증권사 리포트에 통신 서비스업종 톱픽으로 선정되면서 반등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에이지네트웍스가 파런트 렌털사업 부분과 관련해 분할 시점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8거래일째 연장됐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전기가스업종은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09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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