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71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6일) IEM국제학교 관련 감염이 132명, 청년 훈련 과정에서 감염된 사람이 39명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1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46명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초기 확진자들의 증상 발생일과 발병률 80% 등을 고려하면 4일 이후에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에 식당이나 미용실 등을 방문했거나 대전이 아닌 자택으로 돌아가는 등 전파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와 북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와 관련한 22개 시설 명단 정보를 확보한 뒤, 각 지자체를 통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