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바뀌었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미사에 나타난 귀여운 방해꾼" 입니다.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미사에 훼방꾼이 나타납니다.
정체는 다름 아닌 귀여운 고양이.
대담하게 식탁 위로 올라가 팬 케이크까지 냠냠 먹는데요.
지난달 16일 영국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주임 사제 로버트 윌리스 씨는 여느 때처럼 전 세계 수천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온라인 미사를 여는 동안 고양이가 불쑥 나타났다는데요.
알고 보니 이 고양이는 성당에 사는 14살 타이거 라는 이름의 고양이로, 종종 미사에 나타나 얼굴을 비추곤 한답니다.
귀여운 훼방꾼 덕분에 온라인 미사 분위기도 화기애애했겠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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