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물러간 서울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서울은 주로 비가 내렸지만 높은 산지로는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 북한산의 모습인데 봉우리마다 하얗게 눈이 내려앉으면서 딱 보기 좋게 예쁠 정도로만 눈이 내렸는데요.
반면 영동 지방의 상황은 지금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도 대설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도로 옆은 거의 눈에 파묻히다시피했습니다.
그나마 차량이 다니는 도로는 제설 작업이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동 지방은 앞으로 2, 3시간가량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그사이 5에서 최고 10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눈구름 뒤편으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내일 출근길에는 반짝 영하권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10도, 대구 8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모레도 전국 곳곳으로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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