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재·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 참석한 이낙연 대표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4·7재보궐선거지원단 출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3.4 tomatoyoon@yna.co.kr
(서울·인천=연합뉴스) 고동욱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연수구 스타트업파크 현장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윤 전 총장 사퇴가 민주당의 검찰개혁에 영향을 미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다만 윤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로 밝혀지면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장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이 투기에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 윤리감찰단이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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