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문 대통령과 '사면' 논의 했었다…국민 공감대 먼저"

2021.04.22 방영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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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코로나19, 1년 이상 갈 줄 꿈에도 몰라…K-방역 여전히 모범" "정부, 3주 전부터 '백신 스와프' 논의" "문 대통령과 '사면' 논의한 적 있다…국민 공감대 먼저 형성돼야" "임기 내 사면, 예단 어려우나 문 대통령이 고민하실 것" "더 나은 미래 약속할 수 있다는 자부심 있어…지고 싶지 않다" ▷ 주영진/앵커: 마지막 자막이 인상적입니다. 대통령 빼고 다 해 본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하고 이제 다음 그의 정치적 도전은 무엇일까 여러분 궁금하시죠?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세균/전 국무총리: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앵커: 영상 보니까 '저는 졸업을 하는데 코로나를 졸업 못 시켜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마음이 좀 크실 것 같습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죠. 국민들께서는 지금도 힘드시고 특히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그 고통을 끝내드렸어야 하는데 좀 마음이 아프죠. ▷ 주영진/앵커: 지금 기억해 보면 총리가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하신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대구에 내려가서 코로나19 상황이 대단히 심각했을 때 현지에 상주하면서 진두지휘했던 장면이었는데 그때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한번 해볼 만하다 이런 생각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사실은 저는 코로나의 정체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안 했죠. 그렇지만 이거 내가 가서 몸으로라도 막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구나. 그래서 이제 대구에 가서 상주를 결심하고 내려가서 3주 동안 사투를 벌였죠. ▷ 주영진/앵커: 1년 이상 갈 거라고 그때 생각하셨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저는 이제 사스나 메르스처럼 전염병은 이렇게 금방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지, 지금은 팬데믹 아닙니까? 그래서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우리 정부와 방역당국 대단히 잘 대응해 왔다,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다 이런 평가를 실제로 외신도 했습니다만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은 이게 과연 잘해나가고 있는 건지. 확진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고 백신 수급에는 또 차질이 빚어지는 건 아닌지 하는 이런 걱정 섞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국민의 고통이라고 하는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진행형이고요. 우리만 보면 참으로 힘든 상황이죠. 그런데 이제 항상 주위를 돌아보면 여전히 K-방역은 세계적으로 그래도 모범국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OECD 국가 중에서 모범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는 나라를 3개 꼽으라면 한국과 뉴질랜드와 호주를 꼽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시기가 2월 말로 똑같아요. 그건 왜 그런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면 그 세 나라 중에 또 한 나라는 일본도 비교적 초기에는 아주 문제가 많았지만 비교적 잘 대응했다는 그런 평가도 받고 있는데 이 나라들 중에 우리의 백신 접종률이 결코 뒤지지 않고 있죠. 그리고 조금 지나면 그러니까 6월 말이 되면 1,200만 명의 접종이 1차 접종이 끝납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우리가 최선두에 서 있을 테고요. 9월 말이 되면 3,500만 명 이상의 접종이 끝나게 될 텐데 그때가 되면 아마 세계 여러 나라들 중에 그래도 한국이 백신도 방역뿐만 아니라 백신도 제때 잘한 나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하는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어요. ▷ 주영진/앵커: 정부를 믿고 지켜봐 달라.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잘해나가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런데 그런 정부의 어떤 방침이나 발표에 대해서 걱정하는 목소리를 또 가짜 뉴스라고 이렇게 매도할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저는 그걸 가짜 뉴스라고 보기보다는 아마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정부의 그런 계획에 대해서 꼭 제대로 실행되도록 노력해 달라 이렇게 좀 격려하고 다짐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안 된다는 거 아니에요. 아니, 근거 없이 안 된다, 백신 접종 이런 속도면 몇 년이 걸린다. 정부가 지금 속도를 모르고 6월 말, 9월 말 얘기, 11월 말 집단 면역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이 방역과 관련돼서 정부가 해 온 실적이 있잖아요. 그런 걸 참작한다면 '그래, 잘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 제대로 꼭 해 다오' 이렇게 격려하고 독려하는 게 옳지 이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이런 건 저는 지혜로운 일이 아니라고 보죠.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정부와 방역당국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11월 집단 면역 형성 또 차례도 순차적으로 6월, 9월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이거는 일단 시간이 지나면 확인이 될 거니까요.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죠.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두고 보시라. ▷ 주영진/앵커: 그런데 백신 관련해서 어제 SBS 권란 기자가 8시 뉴스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이 하나 있어요.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봐라' 대비해서 미리미리 검토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 나갔어요, 8시 뉴스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이재명 지사가 러시아 백신 도입 주장한 것, 공개 검증하자고 얘기한 데 대해서 적절치 않다고 얘기하셨는데 대통령까지 '가능성을 검토해 보라, 대비하라' 이렇게 지시를 했어요. ▶ 정세균/전 국무총리: 이미 작년에 보건복지부에서 검토를 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연히 식약처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러면 이재명 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일원 아닙니까? 그러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얘기를 하든지 아니면 정부에 어떻게 되고 있는 거냐 좀 알아봐야지 그걸 여당의 지사가 청와대에다 대고 그런 얘기를 할 것은 아니죠. 그건 적절치 않다. 그래서 제가 그 지적을 아주 완곡하게 한 겁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가 7,900만 명의 계약을 끝낸 상태이고 지금 약간 늦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차근차근 들어오고 있거든요. 이번 주에도 화이자 백신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얀센이나 다른 노바벡스나 이런 다 들어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9월 말까지 필요한 백신이 3,500만 명분 아닙니까? 그것은 우리가 계약한 물량의 반절 정도 수준이란 말이죠. 그래서 현재 우리가 계약한 물량도 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화이자를 추가로 구매할 노력을 한다든지 또 다른 제품을 조금 앞당겨서 받으려고 한다든지. 현재 계약 내에서 그런 작업도 하고 있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러시아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검토를 해 놓은 상태란 말이죠. 그러니까 그 문제를 가지고 이 백신은 그리고 중앙정부의 관장 업무예요. 그런데 그걸 무슨 경기도나 서울시나 아니면 부산이나 이런 데서 방역이나 이런 부분이 정부는 정부의 일을, 자치단체는 자치단체의 일을 잘하면서 혹시라도 잘못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지적하고 또 의견도 내고 그러는 거야 참 좋죠. 그리고 그런 부분을 정부에서는 당연히 경청하고 또 잘 참고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야겠죠. 그렇지만 이제 마치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당연히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수장들은 다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에요. 모든 내용들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보고가 되었기 때문에. 설령 시장이나 도지사가 직접 회의에 불참을 했다 그러면 부지사나 부시장이 참여를 하거든요. 그러면 부시장이나 부지사로부터 보고를 받았을 텐데 그 내용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마치 청와대에 공박을 하듯이 하는 것은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저는 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이렇게 한번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그 가능성, 러시아 백신 가능성 검토해 보라는 지시가 최근에 내려진 겁니까? 아니면 지난해 말. 이미 지난해부터 식약처 검토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언제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한 거죠? ▶ 정세균/전 국무총리: 이제 지난해부터 저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이런 부분도 검토를 해두자 해서 검토를 해 왔던 것이고 이제 그런 내용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자세히 보고를 받으신 적은 없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그런 지시를 하셨을 것이고 특히 이제 최근에 자치단체장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언론이나 이런 데에서도 심심찮게 러시아제 백신에 대한 얘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는 그런 의견들도 존중하시는 차원에서 좀 잘 검토해 봐라 이렇게 지시를 하셨을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한미 백신 스와프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얼마 전에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이야기를 했어요. 협의를 해나가겠다, 논의하겠다. 정부에서는 백신 스와프 협의하자는 결정 언제쯤 내려진 겁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한 3주쯤 전에 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3주쯤 전에. 그전까지는 검토를 해 오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전에는 이제 백신 스와프 생각은 없었는데 한 3주쯤 전에 특사를 좀 파견하는 건 어떠냐 또 외교부 차원에서 스와프도 좀 얘기를 해보는 건 어떠냐 그런 논의가 있었죠. 사실은 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부장으로서 비공개 내지는 공개로 백신전략회의를 매주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마 몇 달 동안 했죠. 작년 아마 10월부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이 백신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대충 이렇게 일을 한 게 아니고 사실은 아주 깊이 있게 검토하고 제가 백신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거의 모든 내용을 제가 실무자처럼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백신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깊이 있고 무게를 두고 정부가 함께해 온 거예요. 지금 백신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원래 이 코로나와 관련해서 우선은 방역, 치료제로 갔다가 백신 이 전체가 영향을 미쳐서 그 결과로 국민들이 일상을 언제 회복하느냐 그리고 또 그 과정에 국민들이 어느 정도의 개방성을 가지고 생활을 할 수 있었느냐 하는 것, 확진자 숫자가 몇 명이나 되느냐, 사망자는 몇 명이나 되느냐 이런 것이 종합되어서 평가받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백신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대통령께서도 그렇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부장인 저도 그렇고 내각이 모두가 아주 깊이 있게 이 문제를 논의하고 대비해 왔던 게 사실입니다. ▷ 주영진/앵커: 야당에서 지난해 말에 이미 백신 스와프 제안을 했었는데 그동안 정부는 생각이 없었다고 말씀하시고 3주 전쯤에 한번 그 논의가 시작됐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러니까 백신 스와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다가 생각을 바꾸신 겁니까, 어떻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이제 그사이에 원래는 작년 말 그때는 우리의 백신 도입 일정이 짜여 있고 우리가 약속된 백신으로 충분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백신 스와프의 필요성이 없었죠, 그 당시에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아주 타이트해지면서 이런저런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차원에서 한 것이고요. 지금도 백신 스와프나 제3국산, 현재 우리가 계약하지 않은 다른 백신의 필요 이런 부분은 그냥 보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7,9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했고 거기에 더해서 추가적인 구매도 거의 지금 얘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 얘기도 한참 전에 시작을 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보조적인 다른 가능성은 그야말로 유사시에, 만약에 대비해서 뭐 플랜B라고 얘기합니까? 그런 정도의 것입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는 어쨌든 정세균 총리,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또 계속 행보를 이어가실 텐데 아마도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는 정세균 총리의 정치 일정과 행보에도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죠, 아무래도. ▷ 주영진/앵커: 오늘 나와서 하신 말씀 과연 그대로 되는지를 시청자 여러분 또 유권자 여러분들이 아마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러실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질문 드릴 게 워낙 많아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를 이야기를 했어요. 대통령이 어제 공개적으로 건의를 받고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가슴 아프다, 또 고령인데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해서 더 그렇다. 그러나 통합과 국민 공감대라는 두 기준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혹시 정세균 총리가 총리로 있으면서 대통령 자주 뵙지 않았습니까, 정례 보고도 하시고.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사면 이야기 건의하시거나 '이런 의견 있습니다'라고 전달하신 적 있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논의한 적이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논의 내용 어떻게 시청자분들께 공개가 어렵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대통령께서 지금 하신 말씀 그 맥락과 거의 같이 합니다. ▷ 주영진/앵커: 정세균 전 총리 생각은 어떠십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국민 통합, 공감대.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러니까 이제 국민들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만들어져야 그래야 사면권자가 결심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께서 공감하시지 않는데 대통령께서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시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게 제 생각이고 또 그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온당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 공감대를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어떤 반성. 지난 1월에 이낙연 전 대표가 이야기를 했다가 지지자들로부터 상당히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어떤 반성 이런 게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꼭 지금까지 그런 걸 토대로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국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사실은 이제 두 분 전직 대통령들의 과라고 할까. 그런 것들이 아직도 국민들 가슴속에 남아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면 그런 부분을 좀 해소할 수 있는 어떠한 형태의 노력이든지 그런 게 저는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 주영진/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고민을 하겠죠. ▶ 정세균/전 국무총리: 당연히 그러시죠. ▷ 주영진/앵커: 혹시 임기 안에 어떤 사면 문제가 결론 날 거로 생각하십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건 뭐 제가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정계에 입문하신 나이가 15대 국회의원 됐을 때가 몇 살이셨습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46세였죠. ▷ 주영진/앵커: 46세. 이제 시간이 1996년 총선을 통해서 들어오셨고 이제 25년이 지나갔죠. 어떻습니까, 지난 정치 인생 돌이켜보면. 많은 분들은 정세균이라고 하는 정치인은 정말 복 받은 정치인이다 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어떻게 스스로 평가하십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죠. 저는 이제 김대중 대통령께서 저를 입문을 시키셨고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발탁을 하셨고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저에게 총리직을 맡기셨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진영에서 배출한 세 분의 대통령 모두로부터 그래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니까 저같이 행운의 그런 정치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만큼 제가 우리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그리고 당에 대한 책임의식이 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 주영진/앵커: 저도 개인적으로는 1998년에 새정치국민회의 처음 출입할 때 당시 정책조정위원장 초선 위원 정세균 의원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아마 기대가 상당히 많았던 것 같아요. 기업인 출신의 초선 의원이 새정치국민회의에 들어왔다. 그래서 정치계가 밝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같은 거 많이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으셨잖아요.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래서 이제 저를 그 당시에는 경제통, 정책통 이렇게 얘기를 했죠. 그래서 정치적으로 반짝반짝하는 실력은 없었지만 정책적으로는 아마 16대, 15대 국회에 그래도 선두 그룹에 포함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 이후도 지속적으로 정책 행보를 열심히 했고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집권하는 데도 기여를 했다, 저는 그렇게 자부를 하고 있고 또 그 전에는 정당의 정책 역량이 좀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제 제가 정책위의장을 하고 정책조정위원장 등등을 하면서 정당이 정책 역량이 있어야 집권을 할 수 있고 또 집권한 이후에도 그래야 정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저는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했죠. 그리고 또 그런 것의 평가를 받아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세 분의 대통령님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그런 행운을 누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저도 정치부 기자 하면서 정세균이라는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 주변에서 좀 들으면 말이죠. 대한민국이 의원내각제 국가였다면 벌써 총리를 했어도 몇 번을 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직선제라고 하는 제도에서 그동안 대선에 도전도 하셨고 대통령이 돼서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도 밝히셨는데 대중적 지지가 역량에 따라오지 못한다 왜 그럴까. 정세균이라는 정치인은 훌륭한데, 상품이 좋은데 왜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아마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고 고민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 정세균/전 국무총리: 그렇죠. 그런데 아마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책 중심의 의정 활동은 인기를 끌어 모으는 데는 조금 미흡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치적으로 파이팅하고 뭐 도전하고. 사실은 제가 종로로 지역구를 옮긴 것이라든지 또 입법 활동과 관련해서 사립학교법, 과거사법 또 방송법 이런 투쟁을 한 것이라든지 또 정당의 대표로서 선거의 승리를 이끌어낸 것이라든지 사실은 많은 성과들을 냈는데 이제 정치적으로 막 주목을 끄는 그런 데는 조금 부족함이 있었지 않았을까. 사실은 제가 국민들 일부는 매우 걱정을 하시지만 탄핵 정국을 무리 없이 잘 이끌고 나서는 그 당시에는 상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런 때도 있었는데 원래 인기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지나가고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정적인 때 이게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아직 혹시라도 그 결정적인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그런 기대와 또 그냥 오는 것은 아니고 또 노력 이런 게 필요할 거다 생각을 하죠. ▷ 주영진/앵커: 참 묻고 싶은 것도 많고 듣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좀 마무리해 가야 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나오셨어요. 그리고 아마 다음 달 초에 대선 후보 경선 도전을 선언하실 것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선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정세균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국민에게 약속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주자로서의 포부, 약속 어떤 겁니까? ▶ 정세균/전 국무총리: 아직 좀 이른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코로나 위기 극복이 급선무고요. 또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전환기적인 위기에 우리가 직면하게 되죠. 그래서 위기로부터의 회복, 그것은 일상의 회복도 되고 경제 회복 아무튼 국민적인 관계 회복 등 이 회복의 시기에 정말 역량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역량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어야 된다. 그것은 많은 경험도 하고 또 나름대로의 역량을 갖춘 일꾼들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어서 감히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 점에 있어서는 누구에게 지고 싶지는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앞으로 아마 저희가 모실 기회가 많이 있을 걸로 생각하고 오늘은 이쯤에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정세균/전 국무총리: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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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10422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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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지금 백신 충분치 않아"…반출에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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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2차 손배 소송은 각하…왜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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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2차 판결에, 정부 고민 더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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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포르쉐는 안전 때문" 해명…이상직 체포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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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안 사귀면 죽인다"…귀갓길 뒤쫓아 집 알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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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 만에 1000배 뛴 코인…탈출구 찾는 청년 '베팅' 01:41
    30분 만에 1000배 뛴 코인…탈출구 찾는 청년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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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하면서 '안전진단 풀라', 왜?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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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저질환 없다" 20대 남성, AZ 맞고 3주 후 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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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딱] 노마스크 제지당하자 한 행동…자랑스레 SNS '투척'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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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경제] 서학개미 양도소득세, 쉽게 계산하는 법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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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735명…이틀째 700명대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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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정무위, '이해충돌방지법' 상정…처리 논의 00:33
    국회 정무위, '이해충돌방지법' 상정…처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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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5명 확진, 105일 만에 최다…백신 접종 속도 올린다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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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부천 GTX-D 노선 신설…대구 · 충청 광역철 확충 01:55
    김포-부천 GTX-D 노선 신설…대구 · 충청 광역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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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첫 면담…'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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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아버지와 수십억대 토지 매입…투기 의혹 수사 00:42
    기성용, 아버지와 수십억대 토지 매입…투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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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코인 신규 투자자, 10명 중 6명은 '2030세대'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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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현장] 흑인 운동가 암살사건…'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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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상권은 경제 실핏줄"…조직화 · 활성화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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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아빠 머리 따라했다고 정학"…"인종 차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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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서울 낮 27도' 초여름 더위…초미세먼지 나쁨 00:59
    [날씨] '서울 낮 27도' 초여름 더위…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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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머그] 성폭력 피해자에게 사과? 그걸 왜 현충원에서?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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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AZ 접종 후 사지마비' 40대 간호조무사에 의료비 지원키로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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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떠오른 'MB · 朴' 사면론…국민의힘 내부도 '혼선'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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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 오거돈 피해자님이여!"…민주당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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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 부작용 사례에 불안 가중… 15:28
    AZ 부작용 사례에 불안 가중…"보상체계 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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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월급으로는 집 못 산다"…'코인 영끌' 뛰어든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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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사과드립니다" 무릎 꿇은 윤호중…박원순 · 오거돈 피해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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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첫 상견례…이해충돌방지법 정무위 통과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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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뉴스출연] 가상화폐 투자 광풍 (박연미 경제평론가)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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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부자, 공원 옆 수십억 대 땅 매입…투기 의혹 수사 01:25
    기성용 부자, 공원 옆 수십억 대 땅 매입…투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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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덮죽 사태' 여전히 진행 중…자영업자들의 상표권 고민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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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 두둥실 뜬 음악 교사가 바이올린 꺼낸 이유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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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vs 화웨이 '로고 싸움'…EU 특허청 01:07
    샤넬 vs 화웨이 '로고 싸움'…EU 특허청 "안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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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물 마시러 온 '밀림의 왕' 향한 거북이의 '패기' 01:16
    [영상] 물 마시러 온 '밀림의 왕' 향한 거북이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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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종문화제 기념 특별전시회 온 · 오프 동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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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지고 쓰러지고…방치된 주민들의 '호소'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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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재확산에 대구 · 경북 혈액 수급 다시 '비상'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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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옷 가게 폭행 사건' 공식 사과 01:54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옷 가게 폭행 사건'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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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호남 · 제주 비 5mm' 내일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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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머그] 죄를 짓고도 당돌하게 던진 외마디 욕설, 직접 들어봤습니다 01:56
    [비디오머그] 죄를 짓고도 당돌하게 던진 외마디 욕설,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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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브리핑] 정세균 10:42
    [HOT 브리핑] 정세균 "백신은 중앙정부 관장…지자체장들, 靑에 공박하듯 하는 것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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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브리핑] 지구의 날을 보내며 - 오늘의 노래 'Heal the world' 01:20
    [HOT 브리핑] 지구의 날을 보내며 - 오늘의 노래 'Heal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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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브스뉴스] 전기 낭비 주범들 다~ 찾아서 전기요금 절약하는 법 02:19
    [스브스뉴스] 전기 낭비 주범들 다~ 찾아서 전기요금 절약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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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24:41
    정세균 "문 대통령과 '사면' 논의 했었다…국민 공감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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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머그] 슈퍼리그 3일 천하로 끝? 어디서도 듣지 못한 'ESL 논란' 이야기 (by. 이정찬 기자) 07:49
    [스포츠머그] 슈퍼리그 3일 천하로 끝? 어디서도 듣지 못한 'ESL 논란' 이야기 (by.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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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주요뉴스 01:05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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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 통해 러시아 백신 자료 수집…안전성이 관건 02:22
    공관 통해 러시아 백신 자료 수집…안전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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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02:15
    정세균 "지난해 러 백신 검토"…야 "허겁지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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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인터뷰] '김학의 보고서 공개' 박준영 변호사 35:47
    [단독 인터뷰] '김학의 보고서 공개' 박준영 변호사 "정치적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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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판 없이 몰래 영업…경찰 뜨자 옥상으로 도망 01:44
    간판 없이 몰래 영업…경찰 뜨자 옥상으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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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03:39
    바이든 "다른 나라 줄 만큼 충분치 않아"…주더라도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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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지마비' 치료비 지원… 02:00
    '사지마비' 치료비 지원…"인과성 판단 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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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02:01
    [단독] "학대? 훈육이라 해…엄마들은 육아 무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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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CCTV 속 학대 263회…때렸다는데도 02:09
    [단독] CCTV 속 학대 263회…때렸다는데도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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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제때 안 낸 후보자들…두 차례 자녀 위장전입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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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EPL 뛰면서 농사 짓겠다?…투기 의혹 수사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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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에 다시 꺼내 든 '별장 성접대'…박준영은 왜? 01:56
    8년 만에 다시 꺼내 든 '별장 성접대'…박준영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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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박준영 03:45
    [인터뷰] 박준영 "김학의 보고서, 불이익 알고도 공개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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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방사능 못 거르는 함정 조수기…오염수 마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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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도 바꿔치기도 없었다"…구미 친모, 계속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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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영하 20도' 난방 없이 격리…"양동이에 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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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그드랍 02:58
    에그드랍 "매출 4% 광고료로"…반발하자 해약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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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에 일주일"…'수수료 대박' 거래소, 편의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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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10분 만에 뚝딱… 02:10
    가상화폐, 10분 만에 뚝딱…"정부가 보호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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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정상회의 개막…"해외 석탄 발전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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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대사, 부인 대신 사과…손해배상도 어렵다?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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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 내 챌린지' · '플로깅'…"지구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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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보도자료' 의혹 수사 착수…"공수처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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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민원이 가장 힘들어요"...'모의 훈련' 나선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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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사실 관계도 틀린 선거방송심의위‥ 02:36
    사실 관계도 틀린 선거방송심의위‥"너무 황당해 반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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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 통화 전체 녹음 가능'‥정부의 '악성 민원' 대책에도 현장은 실효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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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연휴 날씨 변덕…때 이른 더위 뒤 세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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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찬스 논란‥아빠 돈으로 엄마 땅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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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중 추돌'에 직장 잃고 다치고…"급발진 의심" 벤츠 상대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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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특검, 어떻게 다르길래‥"투입 인력부터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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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2번 유죄 받고도 또…"반값 주차권 판매합니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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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인 척' 전화에 속은 경찰…여성 7명 개인정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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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반대하나? 대통령실 향하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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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갔다가 동창생 폭행에 '식물인간'된 여성…동창생은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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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네가" 악 지르며…노래방서 마주친 지인과 다투다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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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박정희 동상 건립키로…인혁당 사건 유족·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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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 채취 중 숨진 영아 '병사' 진단…대법 "허위작성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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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대필' 지시 전 로스쿨 교수 징역 1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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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자녀 부동산 의혹'…"청문회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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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 폭언 전화? 바로 끊으세요"…잇단 공무원 비극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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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01:52
    "넌 죽어야 돼" 협박하는데…경찰은 "연인끼리 좋게 해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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