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0여명의 정상이 현지시간 22일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개최한 기후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2050년까지 순 탄소배출이 '제로'인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최대 섭씨 1.5도로 제한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했습니다.
영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 정상들이 기후변화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조하는 바이든 대통령에 호응한 뒤 과감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국 1위인 중국과 3~4위인 인도, 러시아는 공동 협력을 언급했지만 진전된 새 목표를 제시하진 않아 대조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갈등적 관계를 이어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화상으로 연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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