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를 거점으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조직의 총책이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중국 연태 콜센터에서 지난 2017년부터 2년여간 전화금융사기를 벌이고 귀국한 40대 총책을 서울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하위 조직원 14명을 검거한 뒤 수개월 동안 총책을 추적해왔습니다.
이들은 상품 결제 문자나 대출 안내 등으로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한 뒤 75명에게서 15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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