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21일 진행된 TV 담화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감옥에 보내겠다"며, "선택은 본인들의 몫"이라고 시민을 향해 협박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거친 발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시민의 참여 저조로 정부의 계획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격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필리핀 시민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인구 1억 1천만 명 중 210만 명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한편 필리핀 도시에서는 코로나19 접종률을 높이려 고가의 '소'나 쌀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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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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