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증상 #유방암치료 #서울대암병원
유방암은 전세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펴낸 세계 암 보고서 '글로보칸(Globocan) 2020'을 보면, 1년간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만 22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한국도 마찬가집니다. 매년 신규 환자 수가 2만명 이상 발생해 여성암 중 발생률과 증가율 1위를 각각 기록 중입니다. 특히 2011년 이후 전체적인 암 발생률이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지난 10년간 유방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지금 같은 증가 추세라면 현재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유방암이 절망해야 할 질환은 아니다. 주 치료법인 수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이 지속해서 개발되면서 치료 성적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몸에 전이가 진행되는 4기 환자를 포함하더라도 전체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연합뉴스와 서울대암병원 유방센터가 공동으로 이런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을 집중 조명해봤습니다.
유방센터 소속 의료진들은 한결같이 "유방암에 걸렸다고 해서 절대 절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자가 절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암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담에는 서울대암병원 소속 한원식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유방센터장), 진웅식 성형외과 교수, 장정민 영상의학과 교수, 이경훈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근거 중심' 의학뉴스 [김길원의 헬스노트]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