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열흘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명입니다.
전날보다 370명이 줄면서 열흘째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7월, 4차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이지만 휴일 검사 건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발생이 1천30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2명, 경기 358명, 인천 84명 등 수도권이 794명으로 전체의 77.1%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 41명, 부산 35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10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은 반면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4천40만여 명이 마쳐 접종률은 78.7%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천318만여 명, 64.6%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쯤에는 전체 인구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16∼17살 청소년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6∼17살 청소년은 49만 4천여 명이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