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아직 찾지 못한 금괴의 행방을 포착해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과 가족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0일) 저녁 8시쯤 경기 파주시 목동동에 있는 건물 세 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직원 이 모 씨의 아내와 아버지, 여동생이 각각 거주하는 건물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사라진 금괴의 행방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뒤 곧바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1㎏ 금괴 851개 가운데 지금까지 찾지 못한 354개, 280억여 원어치를 찾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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