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도로로 추락해 7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는 당시 시속 70㎞의 속도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택시는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출발 후 3초 정도 서행하다가 이후 3∼4초 가량 빠르게 진행하면서 출구 쪽으로 꺾지 못하고 직진해 벽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건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감정 보고서는 약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택시 운전사 유족은 " 주차장 벽이 건장한 성인이 발로 차도 쓰러질 정도로 허술한데 어떻게 건물 준공이 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국민청원을 제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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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문관현ㆍ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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