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군 내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하는 경우에 대비해 부대 역학 조사관을 3배로 늘리고 유사시 신속 항원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을 고려해 민간 위탁 검사 확대에 나서되 PCR 검사 역량을 초과할 경우엔 현재 일부 유증상자에 한해 시행하고 있는 신속 항원 검사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휴가 복귀자 등에 대한 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해 격리자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질병 관리청이 지난 20일 파병부대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보급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조만간 긴급 항공 택배 방식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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