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 후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Yet To Come'과 'For Youth' 무대를 공개했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 LED 스크린에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꿈은 시작되었다"라는 문구가 떴다.
역대 방탄소년단의 활동 영상이 돌아가는 가운데 팬들의 육성이 담긴 'Young Forever'가 배경 사운드로 깔렸다. 세미 마린룩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For Youth'를 열창했고, 회전 무대를 활용해 두 가지 매력을 발산했다.
'Yet To Come' 무대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스쿨 버스를 시작으로 학교의 로비, 복도, 동아리 방 등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방탄소년단은 힙합 무드의 올 블랙 차림으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들은 객석을 채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인기가요'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해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컴백 후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프루프'는 25일자 '빌보드 200'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발매 첫 주에만 31만4000장 상당의 앨범이 팔렸다. '빌보드 200'은 실물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등을 합산해 인기를 매긴다.
이번 1위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총 6번째 정상을 찍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BE'로 연거푸 정상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BE' 이후 '프루프'로 1년7개월 만에 다시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정리하는 앤솔러지 앨범이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의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성적은 20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방탄소년단 팬덤의 막대한 규모를 따져봤을 때 싱글 차트 역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YTN star 전용호 PD (yhjeon95@ytn.co.kr)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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