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온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존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건 이상 동의 건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답변해 대다수 민원이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사장됐다"며 "지난 정부의 답변율이 0.026%에 불과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청원법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지키고, 여론 왜곡과 매크로 방지를 위해 전 실명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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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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