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원통 안에 살아있는 뱀이 올라타자 슬슬 움직이는 로봇 다리!
기이한 이 장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공학자이자 한 유명 유튜버가 뱀에게 다리를 달아주고 싶어 만든 로봇인데요.
걸음걸이가 뱀과 가장 유사한 열대 도마뱀을 보고 영감을 얻어 완성했습니다.
4개 로봇 다리에 보조 전동기를 달아 제어기를 연결했고, 로봇 다리는 프로그로밍해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데요.
뱀이 원하는 대로 이 기기를 탈·장착할 수 있도록 앞뒤가 뚫린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엉뚱한 제작자는 뱀이 기분이 좋은 때는 국수처럼 몸을 길게 펼쳐지는데, 튜브는 평평하기 때문에 행복한 뱀만 이 로봇 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뱀을 싣고 걷는 로봇이라니 아이디어는 참 기발하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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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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