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지난 주말(15일) 총기 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이 강도는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뜯어낼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예의주시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경찰 부부였습니다. 하필 강도가 패스트푸드점에 들이닥친 시간에 매장 안에는 경찰 부부 뿐이었습니다. 근무가 끝난 후 함께 식사를 하고 있던 부부는 종업원에게 총을 겨누며 돈을 요구하는 강도를 제압하러 나섰고 놀란 강도는 밖으로 도망을 쳤지만 결국 붙잡혔습니다. 이 강도가 갖고 있던 총은 옆 마을 경찰에게 훔친 것이었습니다. 경찰 커플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김영진 인턴,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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